조관우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1일 공연주최사인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관우는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단독콘서트 ‘2025 조관우 MUSIC_겨울이야기’[부제: You are the reason for my life]을 개최했다.
조관우 MUSIC 시리즈 공연인 ‘겨울이야기’는 4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챕터1은 ‘그대, 내 인생의 이유’와 신곡 ‘고마워’ ‘영원’에 이어 ‘파란앨범’과 ‘Stumblin’in’은 언플러그드 버전으로 흥코러스 박채원, 공보경, 최형진 기타리스트 엄승현과 함께 했다.
챕터2에서는 ‘길’, ‘삐리의 계획’ 드라마 ‘다모’ ost인 ‘마지막 안식처’와 블루스 트로트 ‘비가 오려나’에 이어 게스트 유리·태남과 함께 ‘님은 먼 곳에’ 특별무대를 펼쳤다. 가수 유리는 조관우 9집 앨범 수록곡인 ‘안녕’을 리메이크 한 곡으로 게스트 무대를 선물했다.
챕터3을 열기 전 브릿지 무대에선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과 크루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물들였다.
챕터3은 ‘늪’, ‘하늘 바다 나무 별의 이야기’, ‘나의 옛날 이야기’와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였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그리고 ‘한번쯤’ ‘악녀’ 의 무대로 이뤄졌다. 특히 팬들과 소통하는 토크 코너에 관람객으로 온 최양락·팽현숙부부가 무대에 올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챕터4에선 ‘사랑했으므로’ ‘겨울이야기’, ‘꽃밭에서’, ‘내 마음 당신 곁으로’와 큰아들 조휘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듀엣무대로 선보였고, 조휘는 아버지 조관우가 작곡해서 선물한 ‘별빛’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빛냈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조관우를 응원하러 온 후배가수 걸그룹 ‘뉴이’, 보이그룹 ‘더스틴’, 혼성그룹 ‘디엔에이’가 무대에 올라 신곡 ‘고마워’를 팬들과 함께하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무대를 훈훈하게 장식했다.
조관우는 “음악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습니다”라는 마음을 전하며 단독콘서트 150분의 무대를 마쳤다.
한편 조관우는 신곡 ‘고마워’를 지난 2일 발표하고 KBS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 지상파 음악방송에 출연했으며, MBC 쇼음악중심 출연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