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스테파니·배다해,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3’ 출연 확정

  • 등록 2025.12.03 09: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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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차지연·스테파니·배다해가 ‘현역가왕3’에 출연을 확정 짓고,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3일 제작사인 크레아 스튜디오에 따르면,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N ‘현역가왕3’는 트로트 TOP7이 아닌, 국내 대중음악의 장르별 톱 티어 현역가수들이 총출동해 펼치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현역가왕’ 시리즈는 MBN 및 크레아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현역 가수들의 무대 영상이 2억 뷰를 돌파하는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전국 투어 콘서트 관객 동원만 2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신기록을 만들어 내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현역가왕’ 시즌1은 ‘10대 가왕’ 전유진의 재발견과 함께 ‘OST 여왕’ 린의 트로트 가수 변신이 화제를 불러 모으면서 신선한 충격을 줬다. 린의 도전에 자극과 용기를 얻은 각 장르의 톱 티어들이 ‘현역가왕3’에 대거 출연키로 하면서 한층 흥미진진한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차지연은 뮤지컬 ‘서편제’ ‘레베카’ ‘드림걸즈’ 등을 통해 압도적인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과시한, 국내 뮤지컬을 대표하는 20년 차 톱 배우다. 차지연은 “뮤지컬 무대에도 오래 섰고, 팝도 많이 부르고 가요도 많이 불렀지만, 사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제 마음속에는 트로트에 대한 사랑과 동경과 존중과 존경이 항상 자리 잡고 있었다”라며 “이제라도 여러분 앞에 ‘트밍아웃’을 하기 위해서 용기 내서 나오게 됐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스테파니는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활동했던 실력파 가수 겸 발레리나다. 현역 21년 차 스테파니는 “꾸준히 무대에서 해왔던 모든 노하우를 보여드리고자 출연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으며, “트로트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여러 장르를 모두 다 잘할 수 있는 좋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 부담감을 떨칠 수 있도록 많이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긴장된 출사표를 건넸다.

 

팝페라 가수로 능력을 인정받아온 현역 16년 차 배다해는 “목표는 당연히 TOP7이다. 열심히 정말 진심을 다해서 한 음, 한 음 마음을 담아 불러 내 보겠다. 여러분께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나타냈다. 이어 “제가 사랑하는 음악들을 여러분께 마음껏 펼쳐보도록 하겠다. 조금 낯설 수도 있겠지만 많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으니 열심히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얘기했다.

 

제작진은 “‘현역가왕’이 시즌 3번째를 맞이하면서 모든 것을 갈아엎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라며 “각 분야 톱 티어 가수들의 경연인 만큼 첫 녹화부터 불꽃 튀는 무대들이 펼쳐졌다. 제대로 응축된, 매력이 터질 ‘현역가왕3’를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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