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주년’ 엔하이픈, 음반 누적 출하량 2천만 장 돌파 [일문일답]

  • 등록 2025.12.01 08: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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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누적 출하량 2000만 장 돌파. 투어 관객 수 150만 명 육박. ‘2025 마마 어워즈’ 대상(FANS’ CHOICE OF THE YEAR) 수상.

 

11월 30일 데뷔 5주년을 맞은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음악을 통해 사람과 사람, 세계와 세계를 잇겠다’는 포부를 품고 2020년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들이 일궈낸 성과가 눈부시다. 

 

1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음반 합산 누적 출하량은 최근 2033만 장을 넘겼다. 이들의 총 16장 음반 가운데 8개 작품이 100만 장 이상 팔렸다. 특히 정규 2집 ‘ROMANCE : UNTOLD’는 엔하이픈에게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안겼고, 미니 5집 ‘ORANGE BLOOD’와 미니 6집 ‘DESIRE : UNLEASH’는 각각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티켓 파워 또한 막강했다. 엔하이픈은 세 차례 월드투어 시리즈(‘MANIFESTO’, ‘FATE’, ‘WALK THE LINE’)를 진행하는 동안 96회 공연을 펼쳐 도합 150만 명에 달하는 엔진(ENGENE.팬덤명)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엔하이픈은 “엔진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며 지치지 않고 열심히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엔하이픈이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전한 일문일답 

 

Q. 데뷔 5주년 맞이한 소감은

정원: 지난 5년을 돌아보면 정말 많은 스케줄을 소화해 온 것 같아요. 엔진분들과 멤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며 지치지 않고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제이크: 그동안 멤버들, 엔진분들과 함께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었고, 저 자신도 많은 것을 배웠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래오래 엔진분들과 좋은 추억을 쌓으며 즐겁게 활동하고 싶습니다.

선우: 시간이 눈 깜짝할 새 흘렀어요. 엔하이픈으로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추억과 경험을 쌓아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이 소중한 날들이 있었기에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꼽는다면

희승: 첫 월드투어 ‘MANIFESTO’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전 세계에 계신 엔진 분들을 직접 만나면서 공연 회차를 거듭할수록 행복감도 점점 커져갔어요. 

제이: 2022년 독일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에서 수만 명의 관객을 만났던 날이 가장 특별하게 기억됩니다. 저희가 팬데믹 시기에 데뷔했다보니 그렇게 많은 관중이 저희에게 응원을 보내주시는 걸 처음 경험했던 날이었어요.

성훈: ‘I-LAND’를 통해 엔하이픈이 결성된 날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오랫동안 바라왔던 제 꿈이 이뤄진 순간이었기 때문에 감격스러웠어요.

니키: 올해 4월 ‘코첼라’가 가장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다 같이 의견을 모아 만들어낸 무대였고, 그만큼 큰 보람을 얻었던 경험입니다. 

 

Q. 엔하이픈 팀워크가 더욱 단단해졌다고 느꼈을 때

희승: 데뷔 후 멤버들과 처음으로 회식을 했을 때 저희의 관계가 더 돈독해졌던 것 같아요. 함께 이야기하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제이크: 무대에 올라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드릴 때마다, 우리 사이가 정말 많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곱 명의 합이 잘 맞는 군무를 펼친 날 더 잘 확인되는 것 같아요.

선우: 월드투어, 페스티벌 등 큰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단합력이 커지는 것을 체감하게 됐어요. 그래서 연습할 때 멤버들과의 끈끈함을 자주 느껴요.

니키: 저 같은 경우에는 ‘코첼라’가 많은 깨달음을 안겨줬는데요. 공연을 준비하면서 저희들끼리 모여 진솔하게 이야기했던 시간이 서로의 관계를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5년 뒤 엔하이픈은 어떤 모습일지

정원: 다들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K-팝 신에 한 획을 긋는 가수로 발전해 있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이: 5년 뒤에도 지금처럼 모두 건강하게 활동을 잘하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좋은 영향을 주는 선배 그룹이 됐으면 합니다.

성훈: 지금까지도 그랬듯 10주년에도 멤버들이 훌륭하게 성장했을 것 같아요. 저희가 이루고 싶은 바를 이루며 최고의 모습을 엔진분들께 보여주고 있지 않을까요?

 

Q. 엔하이픈을 응원해준 엔진에게 한마디

정원: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오히려 짧았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희승: 엔진 여러분, 지금까지 항상 곁에 있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희와 만들어갈 나날들을 재미있게 웃으면서 채워나가요.

제이: 엔진~ 지난 5년 동안 정말 행복했습니다. 인생에 있어 행복만큼 중요한 건 없기 때문에 엔하이픈과 매일이 웃음으로 가득하기를 바라요!

제이크: 항상 엔진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힘내서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힘들 때나 기쁠 때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훈: 제가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게 항상 큰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엔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쏟아부을테니 지켜봐주세요.

선우: 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받은 사랑보다 더 많이 보답해 수 있는, 언제 어디서나 엔진 여러분께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니키: 저희에게 무한한 애정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저희 일곱 명 모두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립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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