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소비자보호 고도화...통합관리시스템 '소보로' 전면 개편

  • 등록 2025.11.05 09: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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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사전 예방적 소비자보호’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통합관리시스템 ‘소보路 2.0(이하 소보로)’을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구축한 소보로는 단순한 민원 분석을 넘어 ▲순고객추천지수(NPS, Net Promoter Score) ▲고객 편의성 중심 업무 개선 관리 ▲디지털 채널 이용 패턴 분석 등 고객 경험 전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기존의 민원 중심 사후 대응 체계에서 고객 경험 데이터 기반의 사전 예방적 보호 체계로 소보로가 한 단계 진화됐다고 신한카드 측은 설명했다.


또 금융상품의 판매 전후 전 과정에서 소비자보호 리스크를 사전 점검하고 통제하는 내부통제 모니터링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신한카드는 개편된 소보로는 민원 현황, 고객의 소리(VOC), 고객 행동 데이터 등을 하나의 연속적인 흐름 속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만큼 전사 차원의 ‘소비자 중심의 자율적 보호 체계’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성과 중심의 금융 문화를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결국 금융회사가 고객의 신뢰를 지켜내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해 사전 예방형 소비자보호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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