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트와이스가 10월 10일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오후 8시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10주년 타임테이블 이미지와 스페셜 앨범 발표 소식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프롤로그 필름, 온라인 커버, 포스터, 히트곡 및 월드투어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티저 등 풍성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10월 10일 오후 1시에는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텐: 더 스토리 고스 온)을 발매한다.
20일 오픈된 프롤로그 필름은 유쾌 발랄한 시트콤을 보는 듯한 재미를 안겼다. 아홉 멤버가 10톤 차력쇼, 10초 안에 눈물 흘리기, 10초 버저 누르기 등 ‘10’을 주제로 기상천외한 10주년 장기자랑을 보여주고 시청자들의 웃음꽃을 피웠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장기자랑 미션을 실패하는 장면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모습이 이어져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였다. 트와이스는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새 스페셜 앨범을 향한 전 세계 원스(팬덤명: ONCE)의 기대감을 키웠다.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Cheer Up’(치어 업), 'T.T', 'Heart Shaker'(하트 쉐이커) 등의 히트곡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3세대 대표 K팝 걸그룹으로 활약했다.
이들은 일본에서 가장 큰 공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펼치고, 미니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자랑한다.
이들은 데뷔 10주년 기념비적 해인 2025년 활약세를 더욱 넓히고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위상을 떨치고 있다.
트와이스는 특히 멤버 정연, 지효, 채영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TAKEDOWN’(테이크다운)을 불러 화제가 됐다. 아울러 작년 발표한 노래 'Strategy’(스트래티지)도 이 영화에 삽입되면서 역주행에 성공했다.
두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및 영국 오피셜 차트 같은 각종 주요 글로벌 차트에서 트와이스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고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지난 8월에는 ‘K팝 걸그룹 최초’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서 폭발적 존재감을 빛냈다. 기세를 몰아 전 개최지 공연장을 360도 개방하는 혁신적 구성의 여섯 번째 월드투어 ‘THIS IS FOR’(디스 이즈 포)를 성황리 전개하며 세계 각지를 누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