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미니 3집 첫 주 113만 장 판매...밀리언셀러 달성

  • 등록 2025.09.08 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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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가 미니 3집 'LOVE PULSE(러브 펄스)' 발매 첫 주 판매량(초동)만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다시 썼다.

 

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미니 3집 'LOVE PULSE'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한터차트 집계 기준 총 113만 1346장 판매됐다. 이는 팀 최고 초동 기록이었던 전작 스페셜 미니 앨범 'PLEASURE'(71만 6697장) 대비 약 1.6배 늘어난 수치다.

 

트레저의 초동 커리어 하이 경신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예약 판매 기간에만 100만 장 이상의 선주문량을 기록했고, 발매 나흘 차에는 이미 해당 수치에 도달했다. 초동은 코어 팬덤의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인 만큼, 이같은 성과는 이들의 변함없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일본과 아시아 전역, 북미까지 아우른 대규모 투어를 통한 활동 저변 확장이 이러한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YG 측은 해석했다. 여기에 트레저가 이제 막 음악방송, 유튜브, 라디오 등 본격 활동에 돌입한 것을 고려하면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트레저는 지난 1일 미니 3집 'LOVE PULSE'로 컴백했다. 이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 16개 지역에서 1위를 석권하며 월드와이드 앨범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PARADISE'는 펑키한 리듬 위 청량한 보컬, 탄탄한 래핑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로 팬들과 교감 중인 트레저는 오는 10월 서울 KSPO 돔에서 '2025-26 TREASURE TOUR [PULSE ON]' 투어의 막을 연다. 이어 일본, 아시아로 발걸음을 옮겨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늘려갈 계획이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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