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아티스트' pe.young, 11일 싱글 'Better' 발매

  • 등록 2025.07.11 14: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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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아티스트 pe.young의 감성 싱글 ‘Better’가 11일 정오 발표됐다.

 

이번에 발매된 싱글 ‘Better’은 잔잔하면서도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감정을 담아 ‘희망’이라는 영화의 주된 분위기를 강조하는 곡이다. 체리블렛 출신의 허지원, 배우 박산하가 주연을 맡은 한재훈 감독의 단편 영화 ‘‘너’가 되는 순간’의 엔딩크레딧 삽입곡으로 기대를 모은 곡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드라마, 게임,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영상 음악뿐만 아니라 27개의 앨범, 70여 곡의 음악을 발표한 pe.young의 이번 싱글은 피아노 중심의 영화 삽입 버전과 달리 현악기가 가미된 긴 버전의 곡이다. 피아노와 스트링, 전자악기 등을 활용한 맑고 잔잔한 사운드와 함께 영상이나 일상의 배경 속 감성을 고조시키는 작곡가만의 주된 장점과 특징을 살려 가사가 없음에도 마음에 차분히 와 닿을 수 있도록 힐링의 감성에 초점을 뒀다.

 

이번 곡이 삽입된 영화 <‘너’가 되는 순간>은 불안정한 고용과 생계 문제를 홀로 감당하는 25살의 사회 초년생 은정이 상처를 가진 17살의 고등학생 도희와 얽히면서 서로에게 의미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타인에게 의지하거나 털어놓을 줄 모르는 은정과 또래를 대하는 것에 서투른 도희가 서로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돼 가는 과정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둘의 모습과 두 사람에게 펼쳐질 ‘내일’에 대한 희망의 가능성을 그려냈다.

 

작곡가 출신의 아티스트 pe.young은 현재 유튜브 음악채널 '소소한비지엠'을 운영하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알리고 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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