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11월부터 북미 13개 도시 투어…1년 만에 단독 콘서트

  • 등록 2025.07.09 10:51:56
크게보기

      

글로벌 인기 돌풍을 일으킨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기세를 몰아 북미 13개 도시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는 8일(현지시간) 팀 공식 SNS에 'KATSEYE: The BEAUTIFUL CHAOS Tour'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KATSEYE: The BEAUTIFUL CHAOS Tour'는 오는 11월 15일 미니애폴리스를 시작으로 토론토, 보스턴, 뉴욕, 워싱턴 D.C, 애틀랜타, 슈가랜드, 어빙,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잉글우드, 멕시코시티까지 약 한 달에 걸쳐 진행된다.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시어터(The Theater at Madison Square Garden), 잉글우드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시어터(The Theatre at Bill Graham Civic) 등 유명 팝스타들이 거쳐간 공연장이 포함됐다. 데뷔 1년 만에 급성장한 캣츠아이의  현지 인기가 엿보인다.

 

한국 음악방송을 비롯한 각종 무대에서 뛰어난 퍼포먼스 역량을 입증한 이들이 펼쳐 보일 공연에 큰 관심이 쏠린다. 특히 내달 예정된 대규모 페스티벌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서머소닉 2025' 참여 이후 캣츠아이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실제 캣츠아이는 최근 미국 LA에서 열린 '2025 키즈 초이스 어워즈(Kids' Choice Awards 2025)'에서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의 리드 싱글 'Gnarly(날리)' 무대를 선보여 자신들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당시 여섯 멤버는 강력한 힙 무브먼트와 일명 '해머 퍼포먼스' 같은 독창적 안무를 쉼 없이 이어가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 음악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캣츠아이는 '팝 걸그룹의 현재이자 미래'라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7월 12일 자)에서 이들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 앨범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와 'Gnarly'는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각각 87위, 96위로 랭크돼 '쌍끌이 흥행'  중이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공동 기획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탄생한 6인조 걸그룹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필두로 한 'K-팝 제작 시스템'이 미국 현지 시장에 이식됐다. 댄스와 보컬, 스타성, 무대 매너부터 멘탈 케어까지 총망라한 섬세한 트레이닝 과정이 이들을 완성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Copyright @2018 라온신문.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 facebook
  • youtube
  • twitter
  • 네이버블로그
  • instagram
  • 키키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