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최소나가 지난 27일 데뷔 싱글 ‘소라(SORA)’를 발매했다.
28일 음원 유통사인 뮤직앤뉴에 따르면, 최소라의 싱글 ‘소라’는 현재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뮤직앤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다.
‘SORA’는 소라고동 안의 공명음에서 상상된 사운드를 토대로 수많은 소음 속에서도 마음 깊이 파동처럼 남아 있는 기억과 감정의 여운을 담아낸 곡이다.
사랑이라는 건 결국 누군가에게 기대고, 마음을 내어주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때론 기대고 싶지 않아도, 믿고 싶지 않아도 용기를 내어 누군가를 향해 마음을 열었던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이라고 최소나 측은 설명했다.
이 곡은 그 기억의 중심에 결국 ‘자기 자신’이 있었음을, 진짜로 찾고 있던 사람이 ‘나 자신’이었음을 고백한다. 자신을 믿으라는 운명의 목소리가 아직도 내면 어딘가에 메아리처럼 남아 있다는 테마를 중심으로, 최소나는 절제된 보컬과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의 대비를 통해 감정의 파도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SORA’는 싱어송라이터 최소나의 음악 여정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알리는 곡이자,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디지털 싱글이다.
최소나는 데뷔 전부터 서울 광진구 복합문화공간 파게티의 ‘Paghestic Night’ 공연, 언플러그드 라운지 ‘AROMA FANTASY’ 기획 공연, 용인 자작나무숲에서 열린 3.3 BAND 버스킹, 그리고 최근의 ‘DRINK SOUND’ 무대까지 다양한 국내 공연에 활발히 참여해왔다.
뿐만 아니라 영국 웨일즈 지역에서의 버스킹 경험은 그녀에게 음악에 대한 용기와 진정성을 일깨운 중요한 여정이었으며, 이국적인 감성과 내면의 목소리를 마주한 그 시간들은 ‘SORA’의 서정적인 결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