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넥도, 첫 단독 투어 성료…“소중한 추억 쌓은 지금이 청춘”

  • 등록 2025.04.13 09: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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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지난 12일 자카르타를 끝으로 첫 단독 투어 ‘노크 온 볼륨 1(KNOCK ON Vol.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3일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작년 12월 인천에서 출발해 도쿄, 아이치,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를 거쳐 싱가포르, 마닐라,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 등지를 아울렀다. 특히 인천과 일본 6개 도시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돼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를 향한 글로벌 팬덤의 열띤 관심을 입증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어스,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로 자카르타 공연의 문을 활짝 열고 ‘부모님 관람불가’와 ‘돌아버리겠다’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뭣 같아’, ‘원 앤드 온리(One and Only)’, ‘나이스 가이(Nice Guy)’ 등 지난 타이틀곡과 올 1월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오늘만 I LOVE YOU’ 무대에서는 우렁찬 함성과 ‘떼창’이 터졌다.

 

관객들은 ‘페이드어웨이(Fadeaway)’, ‘돌멩이’, ‘세레나데(Serenade)’ 등의 한국어 가사와 추임새를 큰 소리로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멤버들은 노래의 애드리브와 각종 멘트를 현지어로 소화하면서 팬들에게 애정을 표했고 팬들 역시 “사랑해”라는 외침과 함께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겁게 화답했다.

 

여섯 멤버는 공연명 ‘노크 온 볼륨1’을 낙원에 빗대 “첫 투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바라는 마음에 콘서트 제목도 고심해서 지었다. 우리가 함께하는 이곳이 곧 낙원이다. 이번 투어를 시작으로 저희의 낙원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투어를 마무리하는 소감과 함께 “여러분을 만나 소중한 추억을 쌓은 지금이 청춘이다. 언제까지나 무대 위에 있고 싶다.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지만 아쉽다는 감정이 드는 건 우리가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냈기 때문이다.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공연을 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말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성원에 힘입어 한국과 일본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고 원도어(ONEDOOR, 팬덤명)와 재회한다. 오는 6월 28~30일 사흘간 도쿄 무사시노의 숲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노크 온 볼륨1’ 앙코르 인 재팬(‘KNOCK ON Vol.1’ ENCORE IN JAPAN)’을 개최한다. 이후 7월 25~27일 사흘간 서울 KSPO 돔에서 펼치는 파이널 공연 을 끝으로 첫 단독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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