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겸 가수 제이민이 데뷔 1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2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이민은 내달 2~3일 이틀 동안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첫 번째 콘서트 ‘젤리들에게’를 개최해 다채로운 무대로 그간 함께한 팬들과 교감하고 공감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선 제이민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윤금정 연출가, 이준 음악감독, 앵그리인치 밴드(조삼희, 이한주, 유지훈, 정다운, 전일준)가 총출동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풍성한 밴드 라이브 연주를 선사한다. 또한 이틀 모두 다른 게스트가 등장할 예정이다.
제이민은 “그동안 제 음악과 무대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열심히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젤리(팬덤 애칭)들과 진솔한 소통을 나누고 싶다”라며 첫 단독 콘서트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2007년 데뷔한 제이민은 다양한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더킹 투하츠’, ‘학교 2013’ 등 다수의 OST에 참여했다. ‘잭 더 리퍼’, ‘인 더 하이츠’, ‘올슉업’, ‘헤드윅’, ‘리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그날들’, ‘라흐헤스트’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연극 ‘관부연락선’에 출연해 섬세한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