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3인조 보이밴드 ‘뉴호프클럽(New Hope Club)’이 12월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14일 공연주최사인 지니뮤직에 따르면, 뉴호프클럽은 오는 12월 17일 예스24 라이브 홀(YES24 LIVE HALL)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치며 국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15년 결성된 뉴호프클럽은 지난 2020년 발매한 데뷔 앨범 ‘New Hope Club’으로 영국 앨범 차트 5위를 기록해 주목 받기 시작했다. 기타와 브리티시 팝사운드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밴드로 성장해온 뉴호프클럽은 2018년 국내 한 페스티벌 무대에서 처음 한국 팬들을 만났다.
이후 거의 매년 한국의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거나 단독 내한공연을 펼쳐왔다. 2020년 뉴호프클럽은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커버한 영상을 공개한 후 하루도 채 안 돼 100만 조회수를 달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6년째 국내 팬들과 라이브공연을 통해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음악적 소통을 펼쳐온 뉴호프클럽은 이번 공연에서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진 곡 ‘노우 미 투 웰(Know me too well)’, ‘픽스트(Fixed)’, ‘메디신(Medicine)’ 등 다수 곡을 부를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이번 공연은 뉴호프클럽이 지난 10월 ‘스위밍 위드 샤크스 – 싱글(Swimming with Sharks – Single)’ 싱글 앨범 발매 후 첫 내한 공연이란 점에서 팬들에게 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지니뮤직과 함께 제작을 주관하는 고엔터테인먼트 한원희 대표는 “뉴호프클럽은 ‘대한영국인’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한국에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밴드과 국내 팬덤이 즐기는, 기억에 남을 만한 크리스마스 라이브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