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트로트 아이돌 가수 이찬원이 자신의 공식 유튜브로 방송을 진행한 내용이 편집을 통해서 26일 저녁 8시에 공식 유튜브에 올려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줬다.
이찬원은 지난 19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 ‘이찬원’을 통해 노래와 입담, 팬사랑으로 가득 찬 ‘찬또 라이브’로 팬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이 끝나고 잠시 방송이 로딩됐다가 사라져서 많은 팬이 아쉬워했다.
이러한 아쉬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이찬원의 공식 유튜브에 ‘이찬원 서울콘서트 성공 기념 깜짝 라이브방송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찬원은 '민원만족'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소감부터 전했다.
이찬원은 마지막 곡인 '붉은 노을'을 부를 때 관객들의 떼창과 함성에 힘입어 무대 위에서 계속해서 폴짝폴짝 뛰었다며 관객과 함께한 콘서트의 생생한 감격을 전했다.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 트롯돌'로 사랑받고 있는 이찬원은 노래와 예능 중 경중을 따지기가 어려울 정도로 두 분야를 모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도 했다.
이찬원은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재치 있는 답변을 이어가는가 하면 즉석에서 신청곡을 부르며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인증했다. 연말에 '가요대전'과 '연예대상'에 모두 참여하고 싶다는 '만능 엔터테이너' 이찬원의 꿈이 현실화할 날이 머지않아 보였다.
이찬원은 KBS '불후의 명곡', JTBC '톡파원 25시', KBS '편스토랑' 등 자신이 맡은 프로그램에 관련한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편스토랑' 우승자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찬원은 이날 라이브 방송 중 '멜론 2022 최애 수록곡 대전'에서 받은 상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찬원은 앞서 첫 미니 앨범 수록곡 '그댈 만나러 갑니다'로 '수록곡 대전' 투표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찬원은 멜론에서 온 편지를 감격스럽게 읽은 뒤 팬들을 향해 큰 절로 감사를 전했다.
이찬원 팬들은 유튜브 댓글에 “오빠 지난주 라방 올려줘서 고마워요 라방 너무 즐거웠어요”, “라방 지난주 넘 빨리 지나가 많이 아쉬웠는데 다시 보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찬원님 바쁜 중에도 라방으로 소통해주셔서 반갑고 감사합니다”, “편집본 기다렸습니다”, “사랑스런 찬원씨 정말 신나게 콘서트 하는 모습 젊음의 에너지 오내언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 8시 30분 KBS 2TV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1등을 차지하며, 이찬원의 진또갈비 삼각김밥이 출시됐으며, 출시 된 지 4일 만에 50만개의 매출을 올리며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