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팝스] Born This Way

  • 등록 2024.08.28 11:30:26
크게보기

 

'Born This Way'는 레이디 가가의 두 번째 정규 앨범 Born This Way의 첫 번째 싱글이다. 2011년 2월 11일 공개됐다. 레이디 가가와 페르난도 가르바이, DJ 화이트 쉐도우가 만든 이 곡은 발표한 지 3시간 만에 미국 아이튠즈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이 곡을 트랙에 담은 앨범 Born This Way는 2011년 5월 20일 아일랜드에서 처음으로 발매되었고, 5월 23일에는 인터스코프 레코드를 통해 다른 나라에서도 발매되었다.
 
앨범은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다. 미국에서만 첫 주에 110만8000장이 팔렸다. 싱글 4개, 프로모션 싱글 1개가 Born This Way에서 나왔는데 Born This Way, 'Judas', 'The Edge of Glory', 'Yoü and I' 등이다. 이 싱글들 모두 ‘빌보드 핫 100’ 10위 안에 들었고, Born This Way는 아이튠즈 역사상 가장 빨리 팔린 싱글로 기록됐다. 프로모션 싱글 'Hair'는 16개국 차트를 점령하는 기록을 세웠다.

 

레이디 가가는 앨범인 Born This Way에서 아티스트로서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이고 있다. 평론가들은 그녀의 보컬이 콘트랄토(Contralto)에 해당된다고 평가한다. 콘트랄토란 클래식, 특히 오페라에서 활약하는 여성 가수의 음성으로서 가장 낮은 영역에 속한다. 아주 매력적인 음색이 2.7옥타브를 커버하면서 박력이 넘치고 표현이 풍부한 가창을 들려준다. Born This Way는 그녀의 이러한 특성과 재능이 충분히 발휘된 앨범으로 평가할 수 있다. 

 

레이디 가가는 Born This Way에서 신스 팝, 일렉트로 팝, 댄스 팝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실험하고 있다. 이전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오페라, 헤비메탈, 디스코, 로큰롤 등도 수용했다. 앨범은 대체로 무거운 분위기를 풍긴다. 앨범 전체의 메시지가 어둡고 난해하다는 평가도 있다. 가사는 성(性)과 종교, 자유, 페미니즘 등을 다루었는데 여기에 대해 종교 단체와 보수주의자들의 비판이 따르기도 했다.

 

반면 비평가들은 레이디 가가의 음악적 시도를 호의적으로 받아들였다. (레이블:Streamline/KonLive/Interscope)

왕산인 inking@raonnews.com
Copyright @2018 라온신문. All rights reserved.


추천 비추천
추천
1명
100%
비추천
0명
0%

총 1명 참여





  • facebook
  • youtube
  • twitter
  • 네이버블로그
  • instagram
  • 키키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