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신곡 '태양 물고기'로 돌아온다.

23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하는 이날 SNS에 일곱 번째 정규앨범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태양 물고기'를 포함해 '맹그로브', '죽음의 나선', '케이프 혼', '은화', '로켓방정식의 저주', '코리올리 힘', '라이프리뷰', '구름의 그림자', '새녘바람'까지 총 10곡이 수록된다.

윤하는 전곡을 작사·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발휘했다.특히 윤하만의 독창적인 스토리라인이 엿보이는 곡명들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21년 발매한 6집 '엔드 띠어리(END THEORY)'와 리패키지 앨범에서 큰 사랑을 받은 '오르트구름', '사건의 지평선'이 우주와 천문을 주제로 했다면, 이번 7집은 우주, 천문은 물론 바다와 다양한 생물들에 관련된 이야기들로 확장했다.

'그로우스 띠어리'는 윤하의 색깔을 가득 담은 성장 이론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하는 데뷔 20주년 기념일에 발매하는 뜻 깊은 앨범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냈다.

윤하는 2004년 일본에서 먼저 데뷔했다. 이듬해 발표한 두 번째 싱글 '호우키보시(혜성)'는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1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오리콘 혜성', '제2의 보아'로 주목 받았다.

윤하의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으로 먼저 감상할 수 있다. 본 앨범은 오는 9월 3일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