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팝스] 1989

  • 등록 2024.08.12 08: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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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7일 발매된 테일러 스위프트의 5번째 정규 앨범이다. 우리 시대 팝의 아이콘, 테일러 최고의 명반이다. 1982년 발매된 마이클 잭슨의 전설적인 앨범 'Thriller'와 비교될 정도로 팝 시장에 큰 임팩트를 남겼다. 맥스 마틴과 쉘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This Love'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독자적으로 작곡했고 나머지 곡들은 잭 안토노프, 이모젠 힙, 라이언 테더, 알리 파야미 등과 협업했다.


'1989'는 2015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우수 빌보드 200, 최우수 스트리밍 노래상을 포함해 8관왕을 차지했다. 201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베스트 뮤직비디오,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올해의 앨범 등 3관왕에 올랐다. 


미국에서 발매 첫 주 128만7000장을 팔아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다. 앨범을 발표한 2014년 빌보드 200 연간차트에선 3위. 2015년 연간차트에선 1위를 기록했다. 'Shake It Off', 'Blank Space', 'Bad Blood' 등 무려 세 곡이 빌보드 HOT 100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테일러는 12살부터 기타를 배우면서 컨트리 음악에 뜻을 두었다. 14살이 되던 2003년, 내슈빌에서 RCA 레코드가 주최한 쇼케이스에 참가해 자신이 만든 곡으로 무대를 펼쳐서 RCA 레코드사와의 계약했다. 


그러나 RCA 레코드사에서 데뷔 앨범 제작을 늦추자 계약을 해지했다. 2005년, 내슈빌의 블루버드 카페에서 레코드 관계자들이 신인 아티스트 발굴을 위해 연 쇼케이스에 참가한 테일러는 빅 머신 레코드와 계약하면서 데뷔 앨범을 준비한다. 


테일러는 컨트리 팝 계열의 노래로 시작했으나 4집 앨범 'RED' 이후부터 팝의 색깔이 강한 음악으로 전향했고 이 변화가 큰 성공을 가져왔다. 지금은 누구도 테일러를 컨트리 가수라고 보지 않는다.

왕산인 inking@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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