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운 콘서트, 기타·색소폰·드럼 연주...120분 꽉 채운 라이브

2024.07.01 11:29:22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환희로 가득 찬 단독 콘서트 무대를 선보였다.

 

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세운은 지난달 29일~30일 이틀 동안 서울 명화 라이브홀에서 개최한 '2024 정세운 콘서트 ‘디.아이.와이'(2024 JEONG SEWOON CONCERT 'D.I.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무대는 정세운이 1년 3개월 만에 선보인 단독 콘서트. 첫째 날 29일에는 ‘올웨이즈(Always)', 둘째 날 30일에는 '싱어송라이돌'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일렉트릭 기타 연주를 곁들인 '필링(Feeling)', '세이 예스(Say yes)', '샤피(sharpie)‘ 등 새롭고 다채로운 곡들을 부르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정세운은 색소폰 연주가 더해진 '퀴즈(Quiz)' 무대를 시작으로 '퍼펙틀리(Perfectly)', '풀 미 다운(Pull me down)'을 차례로 선보인 후 '라이 라이 라이(Lie Lie Lie)', '니가 좋아한 노래' 등의 선곡들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파인(Fine)'을 비롯해 '라라(La La)', '아이러니(IRONY)', '노 베터 댄 디스(No Better Than This)'에서는 정세운 특유의 감각적인 색깔을 뽐내며 콘서트 열기를 끌어올렸다. 

 

스페셜 무대 역시 볼거리였다. 정세운은 해외 가수 마크 론슨(Mark Ronson)의 '업타운 펑크(피처링 브루노 마스)‘를 통해 프로급 키보드 실력을 보였고, 일렉트릭 기타 연주를 곁들여 그만의 스타일로 편곡한 그룹 라이즈(RIIZE)의 '겟 어 기타(Get A Guitar)’ 무대에서는 아이돌 같은 청량한 매력을 선사했다.

 

흥 넘치는 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부터 드럼 연주와 함께한 '숨은 그림 찾기', '10분', '글로우 인 더 쇼(Glow in the show)' 등 관객들과 떼창으로 호흡하며 매력을 극대화하는 무대들도 펼쳤다. 

 

앙코르곡으로는 '가든(Garden)', '17', '유 아 위드 미(YOU ARE WITH ME!)'를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풍부한 보컬이 더해진 알찬 무대를 만들었다. 앙코르곡에 이어 즉석으로 관객들로부터 받은 여러 신청곡을 불러주기도 했다.

 

정세운은 소속사를 통해 "팬분들에게 완벽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다. 팬들이 많이 응원해 주고 재미있게 봐줘서 또한 행복했다. 보내준 사랑과 설렘 잊지 않고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세운은 이번 단독 콘서트에 앞서 SNS를 통해 연습실 사진을 공개하고, 동시에 세트리스트와 편곡까지 직접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한 공연장에선 약 120분간의 탁월한 라이브와 무대 매너는 물론 이목을 사로잡는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키보드, 드럼, 색소폰 등의 악기를 수준급으로 연주하며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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