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권필원 객원기자] KBS 31기 공채 개그맨 조래훈이 지난 9일 오후 5시 50분 여의도에 위치한 KT컨벤션웨딩홀에서 국내 한 항공사의 미모의 승무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본지는 결혼식 당일 현장에서 개그맨들의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취재했다. 이날 현장에는 다양한 개그맨 선후배 동료들이 참여를 했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결혼식 사회는 280만 채널 숏박스의 KBS 30기 공채 개그맨 김원훈이 맡았으며 축가는 육중완 밴드의 가수 육중완, 트로트 가수 신인선, KBS 31기 동기들이 축가를 불렀다. 이날 결혼식에는 KBS 선후배들과 동료 개그맨, 연예인, 각층의 하객들이 참석했다.
개그맨 조래훈은 2016년 KBS 3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방송으로는 KBS ‘개그콘서트’, EBS ‘방과후 듄듄’, EBS ‘뭐든지 해결단’, tvN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CBS ‘올포원’, 국방FM ‘조갑경의 오늘도 좋은 날’, 국악FM ‘김필원의 맛있는 라디오’ 등에 출연해 왔다.
방송출연과 함께 강의로는 서일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외래교수 및 서일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문예창작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KBS ‘라이브오늘’ 리포터로 활동하며, 전라북도 남원시 홍보대사, 유튜브 ‘테이커’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월 말부터 드라마에 합류해 새로운 전성기를 준비하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만능 엔터테이너 개그맨이다.
개그맨 조래훈과 결혼하는 신부는 국내 한 항공사의 승무원으로 미모와 지혜를 갖춘 재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래훈은 지난 2022년 5월에 온누리교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금의 예비 신부를 만나게 됐고, 집 근처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개그맨 조래훈은 “저의 개그에 100% 웃어주는 사람입니다.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도 곧은 심지처럼 기도해 주고 응원해 주는 예비 신부를 보면서 하나님 안에서 평생을 함께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결혼에 대한 결심을 알렸다.
한편 지난 9일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어제(10일) 저녁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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