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는 2024 정규 공연 ‘굿닥터’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 정규 공연작인 ‘굿닥터’는 인간의 본질과 삶의 다양한 갈등을 코미디 형식으로 통찰하고 표현한 작품이다. ‘재채기’와 ‘겁탈’, ‘의지할 곳 없는 신세’ 총 3개의 에피소드로 옴니버스 방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재채기’는 소심한 하급 공무원 ‘이반’이 공연 관람 중 자신의 최고 상관인 장관 머리에 재채기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겁탈’은 바람둥이 ‘피터’가 친구의 아내를 유혹, 자신도 모르게 그를 사랑하게 된 여인의 이야기다. ‘의지할 곳 없는 신세’는 풍 재발로 인해 고통을 겪는 은행 지점장과 그에게 남편의 부족한 퇴직금을 요구하며 진상을 부리는 남루한 여성의 에피소드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측은 지난해 11월에 배우 선발을 위한 서류 심사 및 오디션을 진행, 이번 공연에 함께할 8명의 배우를 선발했다. 개막을 앞둔 배우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재학생 참여의 장을 구축하고 신입생 발굴 및 학과 홍보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정규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작품의 구성이 탄탄함은 물론, 배우들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으므로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의 2024 정규 공연 ‘굿닥터’는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대학로 올림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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