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가수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전 지역에서 전석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16일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광주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 티켓 예매도 빠른 속도로 매진됐다. 특히 서울 공연 예매는 1분 만에 370만 트래픽을 기록하기도 했다.
임영웅 콘서트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수백만 원 이상으로 판매하는 암표상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안내 없이 바로 취소시키며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해 첫 단독 전국투어에서도 매진을 이뤘다. 당시 트로트 가수 최초로 2만5000석 규모의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이틀 연속 공연하며 새 기록을 세웠다. 앙코르 공연 관객까지 합하면 약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임영웅은 지난 5일 공연을 끝으로 서울 투어를 마무리 지었고, 오는 24~26일 대구 투어가 예정됐다. 부산 공연은 다음 달 8~10일, 대전 공연은 다음 달 29~31일, 광주 공연은 내년 1월 5~7일, 서울 앙코르 콘서트는 내년 5월 25~26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