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서지혜가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으로 극장가를 찾는다.
서지혜가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으로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다. 그의 첫 장편 영화 주연작인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은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우철이 조직의 정상을 차지하려는 야수들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액션이다.
서지혜는 올봄 웰메이드 드라마로 사랑받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눈부신 존재감을 발산했다. 극 중 누구보다 반짝이는 문학소녀 순애 그 자체로 분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 특히 작중 인물의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낸 그는 시청자들에게 ‘순애앓이’를 일으키며 주목받는 신예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이제 서지혜의 활약은 스크린에서 이어진다. 그는 우철(박성웅 분)을 만나면서 야수들의 잔혹한 싸움에 휘말리는 여주인공 명주 역을 맡아 생애 처음으로 극장가에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서지혜는 앞서 진행된 ‘더 와일드: 야수와의 전쟁’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서 “영화 속에서 흘러가는 명주의 감정을 이해하고 집중하려고 했다”고 전해, 그가 표현할 명주라는 인물은 어떠할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후 공개된 메인 예고편을 통해 서지혜가 완성한 명주를 만날 수 있어 시선을 모았다. 예고편 속에서 흘린 명주(서지혜 분)의 눈물은 그가 파란만장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갇혔음을 암시,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선을 몰입감 있게 그려갈 서지혜의 성숙해진 연기력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서지혜의 색다른 변신 역시 영화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 그는 전작 속에서 보여준 순수하고 말간 청춘의 모습을 완벽히 지웠다. 대신 휘몰아치는 사건에서 비롯된 긴장감과 불안감 그리고 위태로움까지, 다양한 감정이 투영된 낯선 얼굴을 그러내며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흥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이처럼 강렬한 열연과 활약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에 힘을 보탤 서지혜. 첫 스크린 데뷔작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칠 그에게 어느 때보다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서지혜가 출연한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은 오늘(1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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