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클래식 앙상블 무지카 아트모스가 주축이 돼 진행하는 공연 ‘너와 함께, Musica ATMOS Concert in 중랑’이 지난 2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공연은 이번으로 세 번째를 맞이했으며, 중랑구민과 중랑구 활동 음악인들과 함께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앙상블 하은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Divertimento in D,  K.136 - W. A. Mozart, 5 Pieces - Prelrude, Walz, Polka - D. Shostakovich 외 리베르탱고 - A. Piazzolla, 마법의성 – 김광진, 라라랜드 ost -  J. Hurwitz, Beauty and the Beast ost - A. Menken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이 연주됐다.

공연은 1시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됐고 연주와 더불어 무지카 아트모스 더블베이스 연주자이자 스튜디오 아트모스 김만기 대표가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였다. 또한 영상도 곁들여지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만기 대표는 “이번 공연은 누구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곡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곡에 대한 해설이 곁들여지는 만큼 클래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민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지카 아트모스는 독일어 ATMOSPHAERE(분위기)를 모티브로 하며 음악의 분위기와 공간의 분위기 그리고 이 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자 모인 클래식 밴드다. 더블베이스 김만기를 주축으로 이경원, 장새봄, 손혜민, 정다운, 최형식 등의 멤버로 구성됐다.

게스트로 참여한 앙상블 하은은 서울 중랑구 사가정역 인근에 있는 ‘하은 바이올린&첼로 학원’ 남예랑 원장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결성한 단체다. 남예랑 원장 외 유승희, 이계원, 송은미, 김정선, 김예인 등이 편곡과 연주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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