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만화 ‘사카모토입니다만?’을 그린 일본 만화가 사노 나미가 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36세.
출판사 카도카와는 SNS를 통해 “사노 나미 씨가 2023년 8월 5일 병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장례는 무사히 치러졌다”면서 “사노 나미는 ‘미기와 다리’ 연재를 끝내고 애니메이션 감수 등을 하면서 새로운 연재 회의를 진행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노 나미는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기 위해, 만화가로서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사람이었다”면서 “병이 발견되어 입원하기 전에 ‘암을 극복하면 대단한 만화를 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었다”고 돌아보기도 했다.
출판사 측은 또 “‘미기와 다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편집자로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만화에 대한 진지한 자세, 만화가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감사했다”며 “사노 나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10월 첫 방송이 예정된 ‘미기와 다리’ 애니메이션 공식 SNS에도 추모글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원작자인 사노 나미가 별세했다. 그간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애니메이션 스태프, 관계자 일동은 진심으로 명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 나미는 지난 2013년 발매된 만화 ‘사카모토입니다만?’을 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6년에는 일본 TBS에서 애니메이션화 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번역본이 발매돼 사랑받았다. 지난 21년 12월 완결된 ‘미기와 다리’가 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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