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 가수 태연이 대만 콘서트를 성료했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지난 24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TAIPEI ARENA)에서 콘서트 '디 오드 오브 러브 인 타이페이'를 펼쳤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태연이 6년 만에 여는 대만 공연이라 관심이 컸다.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약 12만 명에 육박했다고 SM은 전했다.
'아이앤비유'로 공연의 포문을 연 태연은 '아이', '사계'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총 24곡을 불렀다.
SM 측은 "관객들은 공연 내내 팬라이트를 흔들며 떼창을 부르는 등 콘서트장을 핑크빛 물결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면서 "'몸은 멀지만 마음은 가깝다' '우리의 사랑은 한결같음♥' 등의 문구를 만드는 카드 섹션 이벤트도 진행해 태연을 감동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태연은 오는 7월 8~9일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