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계절의 여왕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다. 장미는 꽃 색깔에 따라 꽃말(의미)도 다르다. 빨간색은 열정적인 사랑, 흰색은 결백, 분홍색은 감동, 보라색은 영원을 상징한다. 반면에 노란 장미는 질투라는 의미를 지닌다.
◇ 에버랜드 장미축제
에버랜드는 지난 12일부터 한 달여간 2만㎡ 규모의 장미원(Rose Garden)에 720품종 약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세계장미대회에서 연이어 최고상을 받은 에버랜드 장미원과 자체 개발 장미를 다양하게 체험하는 것은 물론, 장미 향기를 맡으며 전국 유명 맛집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가든 푸드 페스티벌 등 ‘보고 느끼고 맛보는’ 오감형 장미 콘텐츠를 성하게 경험할 수 있다.
◇ 서울 중랑구 장미축제
서울 중랑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중랑장미공원 등에서 2023 서울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 중랑장미공원(묵동교~장평교 일원)에는 200여 종, 30만여 주의 장미가 만발할 예정이다. △안젤라 △핑크퍼퓸 △그란데클라쎄 △골드파사데 등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의 세계 각국의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이 봄의 생동감을 전한다.
◇ 삼척 장미축제
강원도 삼척시의 대표 꽃 축제인 '2023년 삼척 장미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총 5일 동안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오는 20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장미 품종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