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원투의 멤버 송호범이 고(故) 오창훈의 마지막길을 배웅했다. 송호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창훈의 영정 사진을 올린 뒤 "우리 창훈이형 가는 길 꽃길로 가득 채워주신 분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린다"라며 유족을 대신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제는 아프지 않을 그곳에서 편안히 영면하길 기도한다"며 고인의 편안한 영면을 기원했다. 대장암으로 투병해오 던 오창훈은 지난 14일 병원에서 결국 눈을 감았다. 유족으로는 2019년 결혼한 여성이 있다. 한편 고인은 송호범과 함께 원투로 데뷔해 '자, 엉덩이',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발표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사업가로 변신했지만 고인은 마지막까지 음악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원투의 오창훈이 암 투병 끝에 4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4일 원투의 멤버 송호범은 이날 오전 6시 30분 오창훈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송호범은 "(오창훈이) 올해 2월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며 "항암 치료는 효과가 좋았는데, 암이 급속도로 퍼지는 신경내분비암이었다"고 설명했다. 오창훈은 2003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송호범과 원투를 결성해 1집 '자 엉덩이'를 발표했다. 이후 소속사를 옮겨 '쿵짝', '못된 여자',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잇달아 내며 활동했고, 2010년 팀 해체 없이 휴지기에 들어갔다. 프로듀서 겸 DJ로 활약해오던 오창훈은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다. 즐거운 뉴스, 라온신문 RAO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