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의 예고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여섯 번째 단막극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는 최근 상상을 자극하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조선 어느 고을의 한 선비가 자신의 아내와 마당쇠의 밀회를 맞닥뜨리며 시작되는 코믹 로맨스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최설애(박하선)가 먹음직스러운 한 상 차림을 남편 이정열(김주헌)에게 건네며 "사내가 힘쓰는데 소고기만 한 것이 없습니다"라고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설애는 마당쇠 덕쇠(한상길)에게도 고기를 챙겨준다. 그 모습을 본 남편 정열은 의구심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설애의 고운 미모와 아름다운 한복 자태가 드러난다. 서원 사람들은 재유사 부인인 설애가 남편 뜻을 받들어 허영과 사치를 멀리하는 여인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소문과 다르게 설애는 개울가에서 목욕하는 덕쇠를 훔쳐보고 입을 틀어막는다. 집안 문제는 걱정할 것이 없다며 호언장담한 정열은 남몰래 "어찌 마당쇠 놈과"라고 말하며 끌어 오르는 분을 감추지 못한다. 반면 설애는 보따리 짐을 싸고 밤늦게 어디론가 급히 향한다. 이윽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박하선이 블랙&핑크 컬러를 아우르며 극과 극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27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박하선의 시크함과 단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하선은 진한 검은색의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풀어 도도한 분위기를 풍기며 눈길을 끈다. 날렵한 콧대와 깊이 있는 눈빛이 어우러진 뚜렷한 이목구비는 부드러움 속에 깃든 강렬함이 묻어난다. 의상까지 올블랙으로 맞춰 입은 그는 평소 부드럽고 청아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콘셉트를 소화해 내며 대체 불가 비주얼을 자랑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반묶음 헤어스타일로 박하선 특유의 선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해 주고 있다. 시크한 올블랙 스타일링과는 달리 핑크 자켓을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자아냈다. 한편 박하선은 7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감독 김희정)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편을 잃고 폴란드 바르샤바로 떠난 명지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한국 영화로는 7년 만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에서 박하선은 소중한 사람을 잃은 상
배우 박하선이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애도를 표했다. 박하선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언급했다. 박하선은 “지난 주말 이태원에서 큰 참사가 있었다.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다”며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청취자들의 애도 댓글을 읽던 중 "주말 내내 마음이 좋지 않았다. 가족을 잃은 분들은 얼마나 큰 한 주가 될지"라며 안타까워 했다. 더불어 "저희 스태프 친구들도 거기 많이 갔었다. 남일 같지 않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를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