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박사 여에스더가 재산 배분 계획을 공개했다. 남편인 의학 전문 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의 솔직한 반응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여에스더-홍혜걸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사업부터 경제권 등을 솔직하게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운영 중인 여에스더는 "연 매출이 3000억원이라는 게 사실이냐"라는 질문에 "자회사 빼고 본회사만 3000억원이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울과 제주도에서 떨어져서 생활했던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5년 만에 합가했다. 홍혜걸이 금고 비밀번호를 알기 때문에 용돈이 따로 필요없다고 하자, 홍진경은 "여자 홍혜걸이 되고 싶다"라고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에스더는 재산 이야기를 하다 "남편은 너무 착한데, 내가 죽으면 바로 새장가를 갈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여에스더를 위해 대신 죽을 수도 있다고 했던 홍혜걸이 수긍하는 듯 가만히 있는 모습에 MC들은 답답해했다.
홍혜걸은 소신을 굽히지 않으며 "방송으로 남으니까"라는 신중한 자세를 취해 폭소를 안겼다.
여에스더가 "재산은 아이들에게 90%, 저와 남편은 20%를 가질 것"이라며 자신이 먼저 세상을 떠난다면 홍혜걸에게 10%를 남길 생각임을 밝히면서 "퇴직금과 집, 그리고..."라고 말을 찾자, 홍혜걸이 그림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아내 바라기'인 홍혜걸은 이날 느닷없이 여에스더를 사이코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에스더는 사이코라는 얘기에 "기분 안 나쁘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한 가지에 빠지면 끝을 보는 여에스더의 남다른 기질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정 아이스크림에 빠졌을 당시 하루에 무려 17개를 먹은 적이 있다는 얘기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홍혜걸은 최근 '라디오스타'에서 여에스더가 자신을 돌봐주는 가사도우미에게 강남의 집을 선물했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