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흥 전기자동차 업체인 립모터(링파오)가 2개월 연속 월간 판매량 10만대를 넘었다.
여타 중국 신흥 토종 브랜드의 월간 판매량이 3만~4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립모터의 독주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2일 지몐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립모터는 8월 한달간 모두 10만3129대를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0.7% 증가한 것이다.
립모터는 지난 7월 10만1300대를 인도, 월간 기준 처음 1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8월 누적 립모터 판매량은 56만833대다. 립모터의 올해 판매 목표는 100만대로 알려지고 있다.
립모터의 판매량 증가에는 수출이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 7월까지 립모터의 수출 물량은 11만3863대로 전년 대비 400% 정도 급증했다.
스텔란티스그룹은 립모터의 해외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립모터와 함께 합작사를 설립, 유럽 등지에 립모터가 중국 현지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중국산 전기차에 스텔란티스 브랜드가 접목되면서 유럽 등지에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중국 자동차 업계의 설명이다. 립모터는 올해 전체 인도량의 20%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훙멍즈싱이 8월 한달간 4만2101대로 2위에 올랐고, 그 다음으로는 샤오펑 3만9107대, 리오토 3만7679대, 니오 3만5836대, 샤오미오토 3만대 이상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8월이 휴가철 등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에서 중국 신흥 전기차 업체들의 판매량이 선전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평가했다.
중국 1위 신에너지차 업체인 비야디(BYD)는 8월 한달간 44만293대를 인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수출물량은 18만8746대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42%에 달하는 것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로 전해지고 있다. 비야디의 올해 누적 해외 판매량은 115만8000대다.
중국승용차협회(CPCA)는 8월 중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이 약 158만대로 추정하고 있다. 158만대 가운데 신에너지차는 약 104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