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출신 가수 겸 배우 김나희가 많은 사람의 축복을 받으며 한 남자의 아내가 됐다.
지난 30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예식장에서는 김나희의 결혼식이 열렸다. 김나희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훈남 남편을 평생의 반려자로 맞이했다.
김나희가 개그우먼과 가수, 배우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한 만큼, 결혼식에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가인, 영탁, 이찬원 등 TV CHOSU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출신 스타들의 모습은 하객으로 참석한 어르신들을 기쁘게 했다. 미스트롯으로 김나희와 인연이 깊은 송가인은 축가를 불렀고, 연예계 마당발 이찬원은 1부 사회를 맡았다. 2부 사회는 개그우먼 조수연이 책임졌다.
영탁은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이한위, 김형묵, 김지선, 양상국, 임우일, 김지민, 방송인 오정연 등이 하객석과 단체사진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김나희는 남편에게 알리지 않고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르는 셀프 축가로 감동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송가인은 SNS 스토리에 김나희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노래하는 사진을 올리며 "너무 예뻤다"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KBS 공채 개그맨 선배 김지민은 "나희가 나희한 날"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하며 김나희의 결혼을 축복했다.
김나희 부부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열흘 만에 교제를 시작해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IT 업계 종사자인 김나희 남편은 배우 남주혁을 닮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김나희는 결혼을 발표했을 당시 손편지를 통해 남편에 대해 "참 따뜻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무엇보다 저를 많이 아껴주고 배려해 주며, 제가 하는 일과 꿈을 진심으로 응워해 주는 사람이라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한사람의 아내로서, 무대 위의 아티스트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약속을 덧붙였다.
김나희는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미녀 개그우먼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2019년 미스트롯에 참가한 그는 최종 5위를 기록했다. 현재 가수, 예능인,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 막을 내린 연극 '눈이 부시게'에서 김나희는 송옥숙, 김선경, 임선애, 강세정, 신고은 등 배우들과 함께 '젊은 혜자' 역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