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중국어 스몰토크까지 가능한 차세대 아시아 트로트 프린스

'라디오스타' 이어 '나 혼자 산다' 활약...상하이 추억 여행 '화제'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중국어로 스몰토크까지 가능한 언어 능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지현이 어린 시절 2년 동안 살았던 중국 상하이로 추억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20년 전 중국에서 장사를 했던 부모님을 따라 초등학생 때 2년 정도를 중국에서 보냈다.

 

박지현은 제일 좋아했던 아침 메뉴 '지단 지엔빙'을 사먹기 위해 맛집 앞에 줄을 섰다. 이때 칭다오에서 왔다는 중년의 중국 남성이 박지현의 화려한 의상과 아우라에 관심을 보이며 "인플루언서냐, 스타냐"라고 말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4년 전 TV CHOSUN '미스터트롯2'에서 선(善)으로 발탁되기 전까지만 해도 고향인 목포에서 부모님의 수산업을 도우며 홍어를 손질했던 청년 박지현. 미스터트롯2를 통해 트로트 스타로 급부상하고,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지도를 얻었지만, 연예인처럼 보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기에 유명세가 전혀 없는 낯선 땅에서 듣는 외국인의 관심은 박지현의 기분을 날아오르게 했다.

 

영어로 말을 걸었던 중국인 남성은 박지현의 중국어에 놀라며 질문을 쏟아냈고, 박지현도 중국어로 막힘없이 남성과 대화를 나눴다. 스몰토크까지 거침이 없는 박지현의 중국어 회화 실력에 '무지개 회원'들은 감탄했다. 중국에서 승승장구하던 부모님의 사업이 망하는 바람에 2년밖에 살지 못했는데도 귀와 입이 트인 박지현의 유창한 중국어 실력은 놀라움을 안겼다.

 

박지현은 이날 미용실에서 '꽃단장'을 했고, 한인 타운을 찾아 성공한 도시 남자 스타일로 변신했다. 상하이의 화려한 야경이 보이는 고급 식당을 예약한 그는 중국에서 일하며 박사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인 대학교 친구를 초대해 랍스터 볶음과 스테이크, 와인을 대접했다.

 

식사 대접 뿐만 아니라 고급 만년필까지 선물하며 성공의 향기에 취했지만, 여전히 때묻지 않은 박지현의 매력에 시청자들은 "순수 청년 박지현 최고", "아시아 트로트 프린스로 도약할 수 있는 중국어 능력자" 등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박지현은 지난주 '라디오스타'에 이어 나 혼자 산다까지 MBC 장수 예능 프로그램을 연달아 접수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는 초반 긴장한 나머지 인사도 제대로 꺼내지 못해 '예능감 퇴보(?)' 공격을 당했지만, 나이트클럽 메들리로 몸을 푼 이후에는 한 달 행사만 20개 이상 소화하는 바쁜 근황과 목포 연예인 현재 1등인 자신감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눈을 가린 채 홍어 손질 실력을 보여주고, MC들이 엔딩 멘트를 할 때까지 줄넘기를 하는 개인기를 펼치는 엉뚱하지만 날것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박지현은 미스터트롯2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트랄랄라 유랑단', '길치라도 괜찮아', '마이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터트리고 있다. 예능 뿐만 아니라 지난해 1월 첫 미니앨범 '오션(OCEAN)'에 이어 2월 첫 번째 정규 앨범 'MASTER VOICE'를 발매하며 본업인 가수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지현은 2026 박지현 콘서트 '쇼맨쉽 시즌2'의 전회, 전석 매진 기록으로 전국의 팬들을 만나고 있다. 오는 29일과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최할 예정으로, 박지현의 빛나는 전성기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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