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데뷔 1년 만에 얻은 깨달음을 공개했다.
박지현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미스터트롯2'에서 선(善)을 수상한 이후 바빠진 스케줄을 묻는 질문에 "바쁘면 좋은 거고, 힘들다는 말은 안 하고 살아야지 했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고, 부러워하는 사람도 많으니까"라고 운을 뗐다.
그는 "힘들다는 말을 절대 안 하고 살다가, (데뷔) 1년쯤에 도대체 이게 힘든 게 아니면 뭔가? 싶은 거다. 감사한 건 감사한 건데, 내가 잠도 못 자고, 노래하는 게 컨디션이랑도 연관이 있으니까, 잠을 자야 노래도 잘 하는 건데, 못 자고 노래를 한 게 마음에 안 들어서 방송 보기가 무서워졌다. 트라우마가 생기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지현은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 몸을 챙기는 버릇이 생겼다면서 한여름에도 에어컨을 틀지 않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행히 추위를 많이 타고, 덥고 습한 걸 좋아한다"라는 박지현의 말에 '짠돌이' 김종국은 "돈 많이 벌겠네"라며 호감을 표했다.
그러나 절약을 위해 열대야에도 더위를 타면서도 에어컨을 틀지 않는다는 김종국의 얘기에는 "저는 정 더우면 에어컨을 틀긴 한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현은 배달비도 아낀다며 "짜장면 한 그릇에 8000원이면 배달비가 3000원이다. 먹다가 맛이 없어질 것 같더라. 그래서 나가서 픽업을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노래를 하는 몸에는 플렉스한다고. 박지현은 "가습기도 비싼 거 사고, 비타민도 아끼지 않는다"라고 했다.
'노래가 좋다'에서 4연승을 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박지현은 당시 MC였던 장윤정의 미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1승을 했을 때 장윤정 선배님이 대기실로 오라고 해서 갔는데, '너 노래 잘한다'고 칭찬해 주셨다. 그 연으로 (장윤정 소속사와) 계약까지 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제가 누군가를 발굴하고 도움을 줬으면 생색 한 번은 낼 것 같다. 그런데 윤정 선배님은 그런 게 절대 없다. 후배들이 불편할까 봐 먼저 연락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그래서 더 감사하다고 말씀드린다. 그러면 '네가 잘하는 거지'라고 말씀해 주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