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단독 콘서트 성료...인순이·팝핀현준·대니정 등 우정 출연

 

조관우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콘서트를 성료했다.

 

조관우는 지난 1일 고양아람누리 대극장 아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5 조관우 MUSIC’(부제:You are the reason for my life)을 개최했다.

 

그는 ‘음악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였다’라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조관우 MUSIC’을 콘서트 테마로 잡고, 팬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이번 콘서트의 곡을 골랐다.

 

조관우는 음악이라는 재능을 준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 음악을 해 나가기를 바랐던 자신의 20대 시절의 마음을 직접 가사로 쓴 곡인 ‘그대, 내 인생의 이유’로 콘서트의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신인 연기자 정승원 배우가 조관우의 20대 시절을 연기하며 오프닝 무대를 함께 했다.

 

조관우는 어쿠스틱 기타를 직접 연주하며 흥코러스 박채원, 공보경, 최형진, 기타리스트 정성호와 함께 언플러그드 뮤직의 특별한 이벤트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딸을 위해 직접 작곡한 ‘메이비 유(Maybe U)’를 부르며, 딸이 콘서트를 처음 보러 와서 기쁜 마음과 아버지로서의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부 무대에서는 ‘별’, ‘길’, ‘영원’, ‘나의 옛날 이야기’, ‘Maybe U’, ‘하늘 바다 나무 별의 이야기’,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삐리의 계획’, ‘한번쯤’, ‘빗물’, ‘님은 먼곳에’ 등을 들려줬다.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조관우 4집 앨범 수록곡인 ‘한번쯤’ 무대를 함께 했고, 조관우의 사촌여동생인 대금연주가 오경수가 ‘님은 먼곳에’를 대금연주로 함께해 무대를 빛냈다.

 

신인가수 덕이형(본명: 김용덕)은 자신의 신곡인 ‘집 앞으로 갈게’를 열창하며 게스트 무대를 꾸몄다.

 

조관우의 데뷔곡인 ’늪’ 무대에서는 색소포니스트 ‘대니정’이 우정 출연하였으며, 관람객으로 공연을 보러온 ‘인순이’가 깜짝 출연하여 ‘행복’ 노래를 선사하기도 했다.

 

‘꽃밭에서’를 열창하는 조관우를 위해 관람객들은 휴대폰 손전등으로 다 함께 응원하며, 2부 무대를 감동의 무대로 만들었다. ‘진정 난 몰랐네’, ‘마지막 안식처’, ‘ 불꽃’ 등 드라마 ost, ‘비가 오려나’, ‘악녀’, ‘Let Me go’, ‘또 다시 그리움’, ‘내 마음 당신 곁으로’를 부른 후 앙코르 곡인 ‘겨울 이야기’는 관람객과 함께 떼창으로 150분의 공연을 마쳤다.

 

조관우는 “30여년 오랜 시간 지금까지 음악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렇게 자신의 콘서트를 찾아주는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대’는 음악을 하는 자신이며, 곧 팬들이었다.”라며 콘서트 부제 ‘그대 내 인생의 이유’의 마음을 전했다.

 

팔세토 창법의 1인자이며 미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독특한 음색,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을 소유한 가수 조관우는 지난해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개최해 인생 3막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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