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야·서도밴드·AUX 이을 국악 스타 누구?" 제16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참가자 공모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국악과 현대음악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장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 '고래야' 와 '서도밴드'를 이을 주인공을 뽑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4월13일부터 5월2일까지 국악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작품을 접수한다.

그동안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현재와 공존하는 국악, 동시대적 해석으로 새롭게 변모하는 국악을 발표해왔다. '고래야', '토리스', '서도밴드', 'AUX', '경로이탈', 고영열 등 국내외 방송 및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창작 국악팀 대다수가 '21c한국음악프로젝트'를 통해 배출됐다.

그러나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단순 경연대회 혹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다. 오히려 우수한 음악인들이 마음껏 창작의 열정을 발현할 수 있는 ‘창작 실험실’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회의 참가작은 고정된 형태의 결과물이 아니라 참가하는 순간부터 끝없는 발전을 거듭하는 ‘실험의 대상’이다.

 

국악방송은 이를 위해 예술감독 및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고, 프로필 촬영과 음원 녹음, 음반 제작을 지원한다. 참가자가 직접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거치며 창작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16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공모대상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자유형식의 미발표 창작곡'이며 나이, 학력, 경력,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10인 이하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곡의 길이는 노래곡 5분 이내, 연주곡 7분 이내로 제한된다.

상금과 상장은 본선에 진출하는 10팀 모두에게 주어진다. 대상 1팀에게 국무총리 상장과 상금 1500만원, 금상 1팀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장과 상금 800만원, 은상 2팀에게 국립국악원장, 국악방송 사장 상장과 상금 각 500만원, 동상 2팀에게 국악방송 사장 상장과 상금 각 300만원, 장려상 4팀에게는 국악방송 사장 상장과 각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수상자는 대회 이후에 방송과 공연 출연 등 후속 지원을 통해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 


접수는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국악방송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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