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김수영 단독공연［EPISODE］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단독공연을 꾸민다. 공연 ‘EPISODE’는 오는 27일과 28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다.

깊이 있는 보이스로 주목받는 김수영은 2017년 EP 앨범 ‘Behind’로 데뷔한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음색을 무기로 어떤 곡이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그녀는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커버곡을 올리며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자신이 쓴 곡 역시 덤덤한 일상을 노래하는 등 꾸밈없는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tvN 오디션 프로그램 ‘포커스’에 등장해 유승우와 함께 ‘백일몽’을 완벽한 하모니로 소화해내며 극찬을 받아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아이유의 5집 앨범 ‘LILAC’의 수록곡 ‘에필로그’의 작곡과 편곡 기타 연주 등에 참여하며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사랑받고 싶은 감정과 소중한 사람들이 떠나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우울감에 대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김수영의 ‘꿈(Still I Love You)’을 10월 23일 발표했다. 출중한 연주실력을 가진 그녀의 빈티지한 기타 사운드와 함께 우울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꿈’은 가을의 계절에 딱 어울리는 노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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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민 기자- 마성의 음색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김혜련 기자- 유튜브를 통해 올라오는 커버곡 들어보길 추천한다. 

■ ALIVE STAGE ＃2：맥거핀 단독콘서트：Prequel（속편）

주목받는 대세 밴드 맥거핀이 콘서트를 연다. 11월 28일 열리는 ‘Prequel’은 맥거핀의 단독 공연으로 롤링홀에서 진행된다.

‘맥거핀’라는 단어는 영화 용어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다 기대 심리를 배반하는 일종의 트릭 장치를 의미한다. 이러한 용어처럼 이들은 보컬, 베이스, 기타, 드럼 4인조 밴드로 밴드로서 흔한 악기 구성이지만 흔하지 않은 곡을 선보인다.

KT&G 상상마당 ‘2018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우승, ‘올댓뮤직 X 인디스땅스 2018’ TOP 6, ‘네이버 뮤지션리그 X2018 펜타슈퍼루키’ TOP 6 선정 등 인디 씬의 굵직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실력파임을 인증하며 데뷔했다. 이들은 2018년 첫 번째 EP 앨범 ‘MUFFY’를 발매했으며 해당 앨범을 통해 장르나 스타일에 제한을 두지 않는 밴드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알렸고, 섬세한 멜로디와 함께 공감 가는 가사로 맥거핀만의 음악을 구축해 나갔다.

이들은 최근 싱글앨범 ‘LID’를 출시했다. 이는 ‘Love is Dead’의 줄임말로 슬픔을 극복하는 감정에 대해 노래했다. 레트로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며 클래식함과 동시에 세련된 악기의 조합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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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련 기자- LG 휴대폰 광고 속에 등장하던 바로 '버킷리스트'를 부른 밴드다. 

안광일 기자- 스타일리쉬한 밴드 맥거핀. 

■ 먼데이프로젝트 IN 라이브클럽［이준형 단독 콘서트］

소년 감성의 선두주자 싱어송라이터 이준형이 월요일 열리는 먼데이 프로젝트 무대에 오른다. 11월 22일 월요일 홍대 네스트나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We are aliv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되며 참가자가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을 적어 공모하면 이준형이 추첨을 통해 사연에 어울리는 곡으로 선곡해 공연 때 불러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기타리스트로 음악계에 처음 발을 내디딘 이준형은 ‘유다빈 밴드’의 멤버, 하현상의 세션으로 활동하다 싱어송라이터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019년 첫 EP ‘Monologue’를 통해 데뷔했으며 해당 앨범의 수록곡 ‘꽃밭’이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추천을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1월 발표한 싱글 ‘을왕리’는 사랑이 지나간 뒤의 아련함을 담았다. 감미로운 보컬과 함께 차분한 곡의 분위기에 그의 특기인 기타 솔로가 더해져 쓸쓸함을 담아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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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민 기자- 섬세한 가사가 매력적인 뮤지션이다. 

안광일 기자- 잔나비의 기타리스트 김도형이 추천한 가수로 앞으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