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X김정은X김해숙, '힘쎈여자 강남순' 사이다 활약 미공개 스틸 공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이 돌풍을 일으켰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이 ‘K-여성 히어로물’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대대힘힘’ 세 모녀 히어로 강남순(이유미 분), 황금주(김정은 분), 길중간(김해숙 분)의 사이다 활약이 대리만족의 통쾌한 카타르시스는 물론 설렘을 유발한다.

 

공개된 미공개 스틸컷은 세 모녀 히어로 강남순, 황금주, 길중간의 활약상이 담겨있다. 작고 소중하지만 측정 불가한 괴력을 장착한 강남순. 그는 열혈 형사 강희식 없이도 야무지게 물류창고를 싹쓸이하고, 갑질 고객에겐 ‘역지사지’ 참교육으로 사이다 웃음을 선사하며, 위험에 처한 동료를 척척 구해내는 대리만족의 통쾌함을 안겼다. 하지만 강남순을 노리던 리화자(최희진 분)가 기습 공격까지 펼친 상황.

 

‘강남의 배트걸’ 황금주에게도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은혜에는 애정과 진정성이 듬뿍 담긴, 악당들에게는 자비 없는 ‘돈쭐’을 내는 대인배 황금주의 활약은 사이다 그 자체다. 잃어버린 딸 강남순이 자신에게 오는 길에 함께 했다는 이유만으로 ‘노숙자 커플’ 지현수(주우재 분), 노선생(경리 분)을 아낌없이 지원하는 장면은 기분 좋은 웃음을 더했다. 강남순에게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며 “우리가 세상을 구하자”라고 신종 합성 마약과의 화끈한 맞짱을 선포했다.

 

길중간은 거침없는 파워와 걸쭉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서준희의 마음을 사로잡을 기회를 엿보며 나 홀로 ‘썸’을 타는 길중간. 사기 피해로 상심한 서준희를 사심 가득한 포옹으로 달래는 그의 엉뚱 발칙한 황혼 로맨스는 저절로 웃음을 짓게 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7회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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