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얼터너티브 K-POP 그룹 바밍타이거가 '후지 록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이들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일본 최대의 음악 페스티벌 '후지 록 페스티벌'에 참가 라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바밍타이거는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리조(Lizzo), 스트록스(The Strokes) 등의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후지 록 페스티벌 2023'의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됐다. 바밍타이거는 1차 라인업에 포함된 유일한 한국 팀이다.
후지 록 페스티벌은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의 음악 축제로 일본 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페스티벌. 이 축제는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뮤지션만을 섭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바밍타이거는 오메가사피엔(Omega Sapien), 머드 더 스튜던트(Mudd the student), 소금(sogumm), 이수호(Leesuho) 등이 소속된 팀으로 지난해 9월 방탄소년단(BTS) RM과 함께한 싱글 '섹시느낌'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및 '핫 트렌딩 송즈' 차트 1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바밍타이거는 지난 1월 31일일 정규 앨범의 선공개 싱글인 'Trust Yourself'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컴필레이션 1집 음반은 올 상반기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