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부부 김준호, 김지민이 부모가 된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30일 오전 SNS에 웨딩화보와 초음파 사진, 두 줄이 선명한 임신 테스트기, 손싸개가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 1년 만에 임신한 소식을 알렸다.
김준호는 "동화처럼 찾아와 준 작은 기적.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아가. 건강하게 만나자나. 우리 가족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라는 글로 아빠가 되는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강재준, 김승혜, 심진화, 양상국, 김나희, 이상민, 이상호, 정명훈, 임우일 등 개그맨 후배들을 비롯해 곽시양, 세븐, 궤도 등 스타들의 축복 메시지가 댓글로 쏟아졌다.
김지민은 장문의 글로 임신 성공 과정을 소개했다. 태명은 두룹이로, 두 달 정도 몸을 건강하게 만든 후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는데, 한 번에 성공했다.
김지민은 안정기가 지나 임신 사실을 밝힐 수 있게 됐다면서 "이젠 저희 둘과 느낌&나리, 그리고 두룹이까지 세상 다 가졌다"라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초로 알려졌다.
홍현희, 허경환, 강재준, 신보라, 조혜련, 이현이, 신지, 김승혜, 김영희, 김지혜, 이상호, 이상민, 김호영, 심진화, 제이쓴, 홍윤화, 홍진영, 김나희, 황제성, 장영란, 손담비, 정지원 등 수많은 스타가 김지민의 임신을 자기 일처럼 기뻐하는 댓글을 남기며 축복했다.
KBS 14기 김준호와 21기 김지민은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주요 코너에서 호흡했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살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지만, 2018년 합의 이혼했다. '돌싱남' 캐릭터로 SBS '미운 우리 새끼'와 '돌싱포맨'에 출연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열애를 인정할 당시 소속사 측은 "김준호와 김지민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이 얼마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공개 연애 행보를 보여줬다.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과정까지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그리고 공개 연애 3년 만인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해준-김승혜 부부에 이어 코미디언 24호 부부가 됐다.
김준호보다 9살 연하이지만, 김지민의 나이 역시 만 41세로 적지 않아 임신에 대한 걱정이 따랐다. 올해 많은 40대 여성 연예인이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전해진 김지민의 임신은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개버지(개그맨들의 아버지)' 김준호는 다음달 21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집행위원장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