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7%(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고, 넷플릭스 국내 1위, 글로벌 TV쇼 부문 3위, 한국 포함 11개국 1위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김부장 역 소지섭과 함께 '아빠 유니버스'로 활약 중인 최대훈과 윤경호의 다음 행보가 화제를 모으며, 대세 배우임을 증명했다.
3일 최대훈이 '왕의 남자', '사도', '동주', '박열' 등 대중성과 작품성,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이준익 감독의 신작 영화 '나는 반딧불이'(가제)에 캐스팅된 소식이 알려졌다.
나는 반딧불이는 1974년 독재 정권 시절을 배경으로, 연좌제의 늪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던 형사 준경이 의문의 노인 만섭의 미끼를 따라 화용마을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준경 역에 배우 박서준이 거론되고 있으며, 만섭 역에는 박해일이 출연을 확정했다.
최대훈은 만섭의 숙적이자, 준경과 대립하는 태식 역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데뷔해 활동했지만, 오랜 시간 이름을 알리지 못했던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 아저씨' 부상길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남자 조연상과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씬스틸러를 수상했다.
폭싹 속았수다 이후 '프로보노', '원더풀스', 그리고 김부장까지 최대훈의 출연작들이 줄줄이 흥행하며 최대훈은 '믿고 보는 배우', 대세 배우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영화뿐 아니라 올해 공개를 앞둔 디즈니+ '재혼황후'와 내년 방송 예정인 ENA '혹하는 로맨스'까지 차기작은 물론, 차차기작, 차차차기작까지 최대훈이 출연하는 작품들이 줄줄이 공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연기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투머치 토커'로 대세 스타 인기를 만끽 중인 배우 윤경호도 3일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로 K-오컬트 장르를 성공적으로 이끈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Vampire)'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뱀피르는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유아인의 복귀작으로도 대중의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 뱀파이어를 잡는 헌터와 신부, 그들과 얽힌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장르물로, 유아인과 이성민이 헌터와 신부로 각각 출연할 예정이다.
윤경호가 맡은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임팩트 있는 캐릭터로 등장할 전망이다.
윤경호는 지난해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에서 한유림 역으로 출연해 '유림핑'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중증외상센터로 지난해 'AAA'에서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경호의 진가를 제대로 알려준 작품은 유재석이 메인인 예능 '핑계고'다. 말이 많은 점이 장점으로 부각됐고, 김남길, 주지훈과 함께 연예계를 대표하는 투머치 토커로 활약한 유튜브 채널 '뜬뜬'의 여름방학 특집 프로젝트 '2026 썸머로드...'라면 먹고 올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작품 또한 지난달 종영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성공적인 반응에 이어 김부장까지 '대박 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내년에 공개를 앞둔 디즈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에도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았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일본의 추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원작으로 만든 판타지 드라마로, 류승룡, 김혜윤, 문상민, 이채민, 고아성, 이수경, 김민하, 배인혁, 박희순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