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산골총각 영웅'으로 여전한 임영웅 파워를 입증했다.
산골총각 영웅은 첫 방송부터 전국 가구 기준 4.7%, 2049 시청률 1.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는 물론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통틀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가구 시청률은 5%, 분당 최고 시청률 역시 6.5%까지 치솟았다.
산골총각 영웅은 익숙한 문명을 잠시 내려두고 산골 속에서 본능대로 즐기는 무계획, 무공해 라이프를 담은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방송된 '섬총각 영웅' 시즌 2로, 임영웅이 산골 하우스 주인장이자 호스트로 변신해 반려견 시월이와 게스트를 맞이했다.
산골총각 영웅은 방송 전부터 티저 영상, 예고편 등 공개되는 모든 게 화제를 모으며 임영웅의 존재감과 파급력을 입증했다. 베일을 벗은 이후에는 임영웅과 게스트들의 인연, 임영웅의 자연스러운 행동, 목공 실력, 토크 등 일거수일투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첫 회의 게스트로는 개그맨 허경환과 배우 현봉식, 가수 조째즈가 등장했다. 특히 임영웅과 접점이 없어 보이는 현봉식의 등장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현봉식은 과거 임영웅 콘서트 중간에 나오는 드라마 타이즈 VCR에서 임영웅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심지어 현봉식이 극에서 임영웅보다 동생으로 나온다는 얘기에 허경환은 "너는 무조건 형을 해야 한다"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현봉식은 1984년생으로 연예계 대표 노안 배우다. 그는 임영웅의 연기력을 추어올렸다.
임영웅과 친구들은 조째즈를 중심으로 삼겹살을 먹음직스럽게 구워 첫 식사를 마쳤다. 임영웅은 수저와 고추장 등을 준비해 상을 세팅하는 등 주인장 포스를 자랑했다. 자연스러운 행동에서 소탈함이 느껴졌다.
임영웅은 반전의 목공 실력을 자랑했다. 과거 인테리어 사업을 했던 조째즈 주도 아래 '째즈바 만들기'에 도전했는데, 가구공장 아르바이트 경력을 뽐낸 것. 임영웅은 과거 '삼시세끼'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에도 목공 실력으로 유해진의 극찬을 끌어낸 바 있다.
임영웅의 관심 분야와 고민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연기는 재밌지만 토크쇼는 정해지지 않은 질문 때문에 질문에 답하는 게 자신이 없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예고편에서는 "팬들이 나를 좋아해주시지만, 나는 히트곡이 없는 가수다"라는 지나치게 겸손한 발언을 쏟아 '임영웅 망언'을 추가하며 화제를 모았다.
산골총각 영웅에는 가수 차승원과 김도훈, 개그맨 곽범, 가수 넉살, 로이킴 등이 앞으로 동행할 예정이다.
임영웅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IM HERO - THE STADIUM 2’ IN GOYANG(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2 인 고양)을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