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찾아다니는 신한은행장...생산적 금융 위해 산업현장 방문

  • 등록 2026.06.04 10: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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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MRO 기업 방문...항공산업 자금 수요 등 파악
올해 자동차 부품 및 화장품 업체 이어 3번째 현장경영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국내 항공 정비 업체를 방문,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중은행장이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정 은행장의 산업 현장 경영은 생산적 금융에 대한 지원 의지로 해석된다.


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 행장은 지난 2일 인천 중구 소재 샤프테크닉스케어를 방문, 항공기 지상 조업 및 정비 현장을 둘러봤다.


샤프테크닉스케이는 샤프에비에이션케이의 계열사다. 샤프에비에이션케이는 국내 주요 공항에서 항공기 지상 조업, 항공 정비, 화물 터미널 운영, 항공권 발권 대행 등 항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항공 종합 서비스 기업이다.


정 은행의 이번 현장 방문과 관련, 신한은행 측은 중소 및 중견기업의 금융 수요를 적기에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 은행장은 백순석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대표와 샤프테크닉스케이 제1·2정비고를 방문해 항공기 지상 조업과 항공 정비(MRO)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현장 간담회를 통해 항공 산업 회복과 수요 확대에 따른 시설 운영 현황, 전문 인력 확보, 투자 계획 등 기업의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정 은행장은 “대한민국 항공 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역동적인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성장 가능성 있는 산업 현장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측은 이번 방문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현장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면서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 은행장은 지난 1월 자동차 부품 기업이 디와이피를 방문, 자동차 부품 산업에 대해 경청했다. 또 지난 3월에는 화장품 회사인 서울화장품을 찾아 K뷰티 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은행장은 기회가 되는대로 지속적으로 중소 및 중견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을 위해 은행장이 산업현장을 직접 찾는 것"이라며 3분기 중에 또다른 산업현장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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