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에녹 등 MBN '불타는 트롯맨' 출신 스타들의 멀티 활약에 팬들이 흐뭇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3년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손태진은 지난달 15일 리메이크 EP '봄의 약속'을 발매한 데 이어, 30일에는 KBS 2TV 드라마 '심우면 연리리' OST '행복을 주는 사람'을 발매하며 가수로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손태진의 첫 리메이크 앨범인 봄의 약속은 최희준의 '하숙생'을 비롯해 전곡이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성인가요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 1981년 해바라기 이주호의 솔로 1집에 수록된 곡으로, 1983년 해바라기 앨범을 통해 인기를 얻으며 현재까지 사랑받는 명곡이다.
손태진은 원곡의 정서를 유지하면서 부드러운 음색을 더해 새로운 매력의 곡을 완성했다.
그는 다음달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오프라인에서도 만남을 가진다.
'2026 손태진 단독 콘서트 'THE MAESTRO''(이하 더 마에스트로)가 다음달 19~21일 사흘간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ER 홀에서 개최된다.
더 마에스트로는 '익숙한 멜로디 그 위에 특별한 감동을 덧입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손태진의 음악 활동을 집약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 전공자이면서 트로트 능력자인 손태진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공연이 될 전망이다.
손태진은 가수 본업뿐 아니라 DJ, MC, 심사위원 등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4년 6월 3일부터 MBC 표준 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DJ로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MBN '무명전설'에서는 심사위원으로 나서 참가자들의 기를 세워주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김희재에 이어 SBS Life '더 트롯쇼'의 MC로서 첫 녹화를 앞두고 있다.
2007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뮤지컬계 정상을 박차고 불타는 트롯맨 톱(TOP) 7으로 인지도를 높인 가수 겸 배우 에녹의 올라운더 활약 역시 돋보인다.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 MC를 비롯해 미니앨범 'Mr. SWING' 발매와 이름을 내건 첫 단독 콘서트, 올해 초 일본에서 가진 콘서트로 글로벌로 활동 영역을 넓힌 에녹.
연말과 연초에는 뮤지컬 '팬레터'에도 오르며 잠잘 시간까지 반납한 그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8일까지 방송된 KBS 2라디오 Happy FM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의 스페셜 DJ를 맡아 '녹디' 애칭을 얻으며 사랑받은 데 이어 3월 방송된 MBN '현역가왕3-갈라쇼'에 MC로 나서 전유진, 신승태와 진행 실력을 펼쳤다.
지난달과 이달에는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한 신곡들을 연달아 발매하며 가수로 실력을 뽐냈다.
'꽃 보러 갑시다'는 봄비가 지나간 뒤, 꽃이 피어나듯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여 온 감정이 사랑으로 번져가는 순간을 깊이 있는 목소리에 담담히 풀어낸 곡이다.
지난 8일 발매한 '녹아(NOGA)'는 사랑에 빠져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마음을 직설적이고 시원하게 그려낸 곡으로, 리스너들에게 에녹의 달콤한 보이스를 선사했다.
에녹은 신곡 발표에 맞춰 오는 7월 11일과 12일 KBS 아레나에서 국내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에녹에 녹아'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단독 콘서트에서 풍부한 성량과 무대를 휘어잡는 매너로 관객들의 마음을 녹인 '콘서트 장인' 에녹이 '에녹에 녹아'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콘서트인 만큼,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에녹은 "7월 한여름의 시작을 최고의 바캉스처럼 즐길 수 있는 뜨겁고 신나는 공연을 만들겠다. 올여름, 멋진 놀이터를 만들어 드릴 테니 마음껏 신나게 놀 준비를 해달라"는 각오와 당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