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승주가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6일 소속사 테잎스에 따르면, 김승주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스테이지에서 단독 콘서트 'HINT III'를 개최, 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HINT III'는 올해 초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에 대한 힌트를 전하는 동시에 김승주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담아낸 공연이다. 특히 기타, 베이스, 드럼 등 세션 구성과 코러스를 확장해 한층 풍성한 사운드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앙코르 5곡을 포함해 총 23곡으로 구성된 세트리스트를 바탕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김승주는 EP '소년만화上'의 더블 타이틀곡 '엔진'으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끝을 알 수 없는 사랑의 긴장감을 관객에게 건네며 무대와 관객 사이의 경계를 서서히 허물었고, 공연 초반부터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이어 '도시폭격', '홈런콤플렉스', '이감자튀김은모래시계같아서’ 등 록 기반의 만화적인 사운드를 필두로 그만의 독창적인 어법과 서사적인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펼쳐냈다. 또한 미공개곡 '오진', '유년의 백신', '일기장' 등을 통해 향후 음악적 방향성에 대한 단서를 제시하며 관객들과 진솔한 교감을 나눴다.
독특한 무대 연출 역시 이번 공연에서 빠질 수 없는 관전 포인트였다. 병원을 콘셉트로 병실 의자와 침대 등을 배치해 무대를 꾸몄으며, 김승주가 병원 카트에 실려 등장하는 파격적인 연출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T자 슬로프 형태의 돌출 무대 구성을 통해 관객과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며 현장감을 극대화했다.
정규 앨범에 대한 힌트를 담아낸 이번 단독 콘서트 'HINT III’를 통해 김승주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다시 한 번 각인했으며, 올 한 해 펼질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