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새도약기금에 562억 출연...취약계층 부채 경감 지원

  • 등록 2025.12.30 1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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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취약계층의 부채 경감을 위해 562억원을 출연한다.


KB국민은행은 부채(빚)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새도약기금에 총 562억원을 출연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출연금은 새도약기금 참여 금융권 중 최대 규모다.


새도약기금은 해당 재원을 활용해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한 뒤 소각 또는 채무조정을 통해 취약계층의 신용 회복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측은 지난 10월 출범한 새도약기금 지원사업에 대한 협력의 일환으로 출연했다면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이 채권 추심으로 겪는 부담을 완화하고, 국민들이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새도약기금 지원으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이 다시 금융의 제도권 안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서울과 인천에 ‘KB희망금융센터’를 개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과 신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사단법인 한국EAP협회와 연계한 ‘마음돌봄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비금융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조영신 yscho@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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