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는 2026년 1월 15일부터 미주 로스앤젤레스(LA) 노선을 일부 감편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편은 자체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에 의한 사업계획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아시아나항공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루 2회 운항하던 인천~LA 노선을 내년 5월까지 1회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7월 1일부터는 다시 매일 2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상 고객들에게 변경되는 항공편 일정을 알림톡/문자/이메일을 통해 별도 안내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안내문을 공지한다. 또 ▲동일 일자 대체 항공편 제공 ▲날짜 변경,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PC, 모바일웹, APP) 및 예약센터를 통해 해당 항공편을 구매한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 변경 및 환불이 가능하다. 여행사나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고객의 경우, 구매처를 통해 변경 및 환불이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으로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여정에 차질이 없도록 고객이 원하시는 일정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타항공사 대체편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