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기록 보유 일본 걸밴드 SCANDAL, 오는 9월 내한 공연

  • 등록 2025.04.24 16: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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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여성밴드 스캔들(SCANDAL)이 올해 가을 약 1년 만에 두 번째 내한 공연을 갖는다.

 

24일 공연기획사 위트에 따르면, 스캔들은 오는 9월 27일 오후 6시 서대문구 소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단독 콘서트 ‘러브, 스파크, 조이!(LOVE, SPARK, JOY!)’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내한은 EP ‘러브, 스파크, 조이!’ 발매 기념 투어의 일환이다. 이번 앨범은 EP 단위로는 전작 ‘R-GIRL's ROCK!’ 이후 무려 15년 만에 발매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3월부터 시작된 이번 투어는 일본 전국 14개 도시, 북미와 남미 5개 도시, 아시아 3개 도시에 걸쳐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6개월의 여정을 거쳐 서울 공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한 곡은 물론, 밴드 초창기부터 함께 호흡을 맞추며 스캔들의 음악을 구축해 온 크리에이터진과 협업한 신곡을 선보인다. 또한 결성 초기의 커버 곡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공연기획사 측은 “‘음악을 진심으로 즐기기’라는 원점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멤버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인조 밴드 스캔들(SCANDAL)은 2008년 데뷔해 지난해 ‘같은 멤버로 최장기간 활동하는 여성 록밴드’로서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표 여성밴드로 인정받았다.

 

이번 단독 콘서트 티켓은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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