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콤아겐즈, 싱글 ‘투나잇’ 발표...몽환적 레게풍 노래

  • 등록 2025.04.10 14: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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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음악인 레게(Reggae)와 덥(Dub)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 콤아겐즈(Kom Agens)가 싱글 ‘투나잇(Tonight)’을 발표했다.

 

콤아겐즈는 ‘레게는 마냥 신나고 들썩거리는 음악’이라는 틀을 깨고 감성적이고 몽환적인 리듬과 멜로디에 바이올린을 더해 자신들만의 사운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희망적이고도 슬픈 가사로 우리의 삶에 공감과 위안이 되는 음악을 들려주고자 하는 콤아겐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감성적이면서도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의 멜로디와 그리움과 소망이 교차하는 아련한 감정을 가사에 표현했다.

 

가사 속 주인공은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담하게, 하지만 진지하게 전달하면서 시간의 소중함과 그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을 아끼는 마음을 노래한다. 신스팝과 알앤비(R&B) 요소가 결합된 콤아겐즈만의 몽환적인 레게풍 음악이 담겼다.

 

콤아겐즈는 신보 발매를 기념해 지난 달 29일 클럽 스틸페이스(Club Steelface)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다. 현재는 SNS를 통해 댄서 김수정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보컬이자 콤아겐즈의 주축 멤버인 슈가석율은 일생 처음의 챌린지에 직접 참여해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콤아겐즈는 기존 슈가콤아겐(Sugar Come Again)의 두 주축 멤버였던 바이올린의 김바이올린과 보컬 슈가석율이 슈가콤아겐을 해체한 후, 2017년 결성해 현재까지 활동중인 밴드다. ‘Come Again’이라는 단어를 개성을 살려 소리 나는 대로 읽어 만든 이름이며, 단어 끝에 s를 붙여 '어떤 일이든지 한번 더 호흡하고 행동하는 사람들' 이라는 의미를 지녔다는 게 콤아겐즈의 설명이다.

 

콤아겐즈는 “감성적이고 몽환적인 리듬과 보컬 멜로디, 바이올린이 독특한 사운드에 라이브 덥믹싱을 더하고 각 파트 연주에 에코와 리버브 등 이펙팅을 가미해 무한한 우주적 사운드를 지향한다”라고 밝혔다.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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