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한 송소희의 '낫 어 드림(Not a Dream)')이 21일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송소희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낫 어 드림'은 일렉트로 팝을 기반으로 다양한 악기들과 송소희 고유의 색채가 어우러진 곡이다.
'낫 어 드림'은 미발매 자작곡으로 지난해 콘서트를 통해 먼저 선보였다. 이후 라이브 클립 영상으로 제작돼 공개됐는데, 공개 직후 폭발적 반응과 함께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1300만을 기록하고 있다.
라이브 클립 영상 공개 당시 곡의 분위기와 더불어 자유를 만끽하는 듯한 송소희의 퍼포먼스도 주목 받았다.
송소희는 정식 음원 발매에 맞춰 제주도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한 라이브 콘텐츠도 공개한다. 앞서 19일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엿본 넓은 들판을 자유롭게 거니는 송소희의 모습은 라이브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소속사 측은 “발매 전부터 주목 받은 '낫 어 드림'의 인기의 배경으로는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한 송소희의 음악적 역량과 듣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의 힘을 꼽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송소희는 단순히 민요의 밴드 버전 편곡('풍류(장기타령)')을 넘어 민요와 대중음악을 개사와 편곡을 거쳐 하나의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 시키거나('어랑타령+CLASSIC'), 민요 창법이 가미된 록 기반의 곡('Infodemics') 등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이 짙게 묻어나는 작업을 이어왔다. 꾸준히 이어져 온 작업은 '낫 어 드림'을 통해 송소희만의 독보적인 음악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하며 '경계를 돌파하는 프런티어, 싱어송라이터'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낫 어 드림'은 열심히 달려온 나를 위로하고 행복할 용기를 가지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현대음악 싱어송라이터로서 걸어온 길에 대한 자전적인 이야기도 녹아 있다. 솔직함만큼 공감을 이끄는 것이 없듯 기교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담아낸 '낫 어 드림'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고 음악을 통해 위로와 용기를 건네준다.
송소희는 이번 싱글 발매를 기점으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했다. 먼저 오는 29일 개최를 앞둔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5(THE GLOW 2025)’에 출연한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오르는 첫 번째 페스티벌 무대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세트리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싱글 발매 후 처음으로 '낫 어 드림'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