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아현이 자신의 존재감을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각인했던, 화제의 '데인저러슬리(Dangerously)' 커버를 데뷔 첫 콘서트에서 라이브 무대로 펼친다.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25~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서울공연 '헬로 몬스터즈(HELLO MONSTERS)'을 개최한다.
이들은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직 공연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세트리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YG 측은 "아현의 '데인저러슬리' 라이브 무대를 비롯해 멤버 전원이 솔로 스테이지 등의 스페셜 무대들을 연습 중"이라고 알렸다.
아현의 이번 커버 무대는 글로벌 팬들 앞에서 풍성한 사운드 속 라이브로 처음 선보이는 자리여서 관심이 모아진다. 데뷔 전 공개했던 그의 '데인저러슬리' 커버 영상은 폭발적인 고음, 진성과 가성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수준급의 테크닉으로 음악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실제 해당 커버는 원곡자인 찰리 푸스(Charlie Puth)의 호평을 이끌어 낸 데 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만 조회수 50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남은 여섯 멤버의 무대와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YG 측은 "힙합, 알앤비, 댄스 등 풍부한 소화력을 지닌 '올라운더' 그룹인 만큼 스펙트럼이 녹아 든 최상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16일 정규 1집 ‘드립(DRIP)’ 후속곡 '러브 인 마이 하트(Love In My Heart)'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곡이 지닌 밝고 경쾌한 감성을 그간 본 적 없는 스토리 구성으로 녹여내 이들의 새로운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