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일본 2개 도시 6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재팬(Stray Kids World Tour JAPAN)’' 일환으로 지난달 14일과 16~17일 일본 도쿄돔에 이어 이달 5일과 7~8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 2023년 ‘파이브스타 돔 투어’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한 이번 일본 투어에서는 6회 공연에 총 31만 5000명이 운집했다. 일본 전역의 다수 영화관에서 진행된 라이브 뷰잉과 현지 주요 5개 온라인 플랫폼에서 송출된 라이브는 총 15만여 관객을 기록하는 등 스트레이 키즈의 저력을 유감 없이 뽐냈다.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5연속 1위를 기록한 미니 앨범 ‘에이트(ATE)’의 수록곡 ‘마운틴스(MOUNTAINS)’로 무대를 연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신메뉴(神메뉴)’‘, ’특‘, ’매니악(MANIAC)‘ 등 그룹 대표곡 메들리와 ’칙칙붐(Chk Chk Boom)‘, ’쨈(JJAM)‘, 여덟 멤버의 솔로 스테이지 등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오사카 공연에서는 지난달 13일 발매한 일본 정규 2집 ’자이언트(GIANT)‘) 수록곡이자 크리스마스 시즌 송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방찬은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하다. 꼭 돌아오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4 BBMAs')’에 2년 연속 퍼포머로 참석한다. 지난해 해당 시상식에서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로 톱 K팝 앨범(Top K-Pop Album) 트로피의 주인공이 된 이들은 올해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K팝 앨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 등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들은 13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합(合)(HOP)'과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Walkin On Water)'를 발매한다.